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지금,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바로 잡기 위해 WHO가 직접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홈페이지에 '미신 깨기'라는 코너를 신설해 코로나 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나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한 답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내용 몇 가지를 들여다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폐와의 관련성을 이유로 항간에선 폐렴에 대한 백신이 코로나 19를 물리칠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WHO는 바이러스가 매우 새롭고 다르기 때문에 독자적인 백신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에 대한 백신 개발연구가 이어지고 있고 WHO는 그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중국 등 코로나 19가 발병한 국가에서 온 편지나 소포의 안전성에 대한 궁금증도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는 편지, 화물 등에 생존한다 해도 이동 과정에서 다른 조건과 온도에 노출되면서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만큼 이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모기가 코로나 19를 옮길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WHO는 지금까지 모기에 의해 코로나 19가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어떠한 정보나 증거도 없다고 단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차게 하는 건 도움이 될까요? <br /> <br />WHO는 "보통의 인체는 외부의 온도나 날씨와 관계없이 36.5∼37도를 유지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 온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감염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몸 전체에 알코올이나 염소를 뿌리면 바이러스가 죽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WHO는 이미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불가하지만 표면을 소독하는 데에는 유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런 물질을 뿌리게 된다면 옷이나 신체 점막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항생제를 섭취하거나 식염수로 콧속을 정기적으로 세척 하는 것도 바이러스 박멸 효과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'미신 깨기' 코너에서 WHO가 무엇보다 가장 많이 강조한 건 비누나 알코올을 이용해 손을 자주 씻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01356509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